[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대신증권은 14일 DMS에 대해 투자회사의 상장으로 처분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4000원.
김영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DMS는 올 3분기까지 LCD 설비투자액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보일 전망이지만 4분기 이후에는 설비투자 재개로 회복될 것"이라며 "EEFL 제조, 풍력발전 등 신규사업의 성과와 함께 투자회사 및 자회사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투자회사의 상장으로 장외매각시 55억원 내외의 처분이익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DMS가 투자한 회사인 디지텍시스템스가 지난 10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했다"며 "디지텍시스템스의 예상 공모가인 1만5000원~1만9000원을 반영하면 매도가능증권 DMS의 평가이익은 37억원~4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장외 매각시에는 현 거래가인 2만6500원 대비 20% 할인 처분하더라도, 55억원의 매도가능증권 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 경우 주당순이익(EPS) 증가분은 276원"이라며 "처분이익이 확정될 경우 수익추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터치스크린 제조업체 디지텍시스템스의 수익성 및 성장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장업체 중 터치스크린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는 켐트로닉스가 있는데 현 주가는 공모가 대비 65% 상승한 1만5700원"이라며 "디지텍시스템스의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 매출액 성장률은 105%로 수익성 및 성장성이 켐트로닉스 대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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