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전망]11주 연속 상승에 도전

  • 등록 2007.05.13 12: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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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지수가 10주 연속 상승했다. 해외증시의 신고가 경신과 국내외 경기 회복이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단기 급등 부담이 있지만 현물시장이 조선 철강 기계 등을 중심으로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것도 긍정적이다. 옵션만기일에는 장막판 지수가 하락충격을 받기도 했고 11일에는 급락출발한 지수가 막판에 반등에 성공하며 코스피 1600 돌파의 금자탑을 쌓기도했다.

10주 상승에 대한 기술적 부담, 중국증시의 조정 압력 증가 등을 볼 때 조정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하지만 시중유동성이 계속 증시로 유입되고 있어 하락의 폭은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후반 이틀 동안 외국인은 지난 2개월간 누적
됐던 선물 강세포지션의 2/3를 축소했다. 시장베이시스도 약세를 보였다"며 "이는 전형적인 조정 마인드가 표출됐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그러나 지수 부담을 의식하지 않는 외국인, 투신, 개인이 돌아가며 주식을 사고 있다며 선물시장 개설 후 사상 최장인 11주 연속 상승 도전 가능성을 열어두는 추세 순응 전략이 여전히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결제약정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기술적 과열을 동반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항상 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필요하다. 주초반 지수상승과 함께 미결제약정이 10만계약대에 안착한다면 추가상승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해외증시 역시 상승피로도 누적에 따른 기술적 조정 부담감이 높아졌다"며 "6월물은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다. 직전 고점인 207~208을 상향 돌파하지 못할 경우 지수 5일선 이탈 또는 추가 조정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한편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익거래도 매수보다 매도에 무게가 실린다. 6월중 코스피200 구성종목 변경과 지수산정방식(유동주식수 배정)의 변경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차익거래자들은 중요한 변화를 앞두고 미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보다 선물로 보유한 이후 종목을 확인하고 현물 바스켓을 꾸릴 가능성이 높다. 최 연구원은 "기초자산인 현물지수의 강세흐름, 상승하고 있는 CD 금리, 배당수익 매력 감소 등도 매수차익거래에 불리하다"고 말했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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