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40%대에 육박하면서 박근혜 전 대표와의 격차가 큰 폭으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와 CBS가 공동으로 실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전 시장은 지난주 보다 5%포인트 가량 상승한 39.3%로 1위를 고수했다.
반면 박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주 보다 4%포인트 하락한 21%를 기록해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8.3%포인트로 리얼미터 조사 이래 최대치 격차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및 종부세의 여파와 대통령의 탈당, 임기 중 사퇴 발언 등이 논란이 보도되면서 이 전 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더욱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후보 선호도]

출처:(주)리얼미터 제공
3위는 고건 전 총리로 15%로 전주대비 0.5% 상승해 반등했고, 4위는 손학규 전 지사로 4.3%를 기록 순위 변동 없었다. 5위는 정동영 전 의장으로 3.3%, 6위는 노회찬 의원으로 2.1%를 기록했다. 김근태 의장과 권영길 의원은 각각 1.9% 지지율로 공동 7위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대통령의 “탈당, 임기 중 사퇴” 관련 발언으로 다시 지난주보다 0.1% 포인트 하락해 14.9%로 리얼미터 주간조사 이래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기국회가 끝나는 시점인 12월경, 열린우리당을 탈당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탈당 여부와 시기가 지지율에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6.2%로 소폭 줄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소폭 증가했다.
정당지지율에서 한나라당은 42.9%로 전주보다 3% 가량 내려갔고, 열린우리당은 17.4%로 1.5% 상승했다. 청와대와 대립각을 보이면서 여당의 지지율이 오히려 올랐다. 3위는 민주당으로 7.1%, 4위는 민노당으로 5.8%를 기록, 3~4위간 순위가 바뀌었다.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와 정당지지도 조사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497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였고,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 조사는 11월 28일, 조사규모는 765명,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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