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동부제강, 전기로 투자로 이익개선 불구, 영업이익< 이자비용 전망"

  • 등록 2007.05.11 0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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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로 유지

동부제강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로 유지한다.

그 이유는 1) 향후 분기별 경상이익이 적자로 예상되고, 2) 전기로 설비투자로 인해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고 경상이익의 개선 효과가 예상되나 그만큼 리스크가 잠재돼 있고 완전 가동 후에도 여전히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을 커버하지 못하는 수익구조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다만, 1) 국내 냉연업계의 구조조정이 빨리 일어나 냉연제품 수급 구조가 개선되면서 수혜를 볼 경우와, 2) 동사가 냉연업계의 M&A대상 기업으로 떠올라 자산가치가 재부각될 경우,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러한 것은 일어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상향 조정한 것은 철강업체 전체 PBR 등 주가지표의 상승세를 반영하고, 전기로 설비투자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를 반영한 것이다. 목표주가 15,000원은 올해 예상 BPS 25,434원의 0.6배 수준이기도 한데, PBR을 1배로 부여하기 어려운 것은 향후 2009년까지는 적자 지속으로 주당 자산가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향후 전기로 설비투자로 이익 개선 기대되나 그 만큼 리스크 요인은 잠재

5월 10일 밝힌 동부제강의 전기로 설비투자 계획은 한마디로 소폭의 성장성 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예상되나 그만큼 부담해야 할 리스크 요인이 잠재돼 있다고 보여진다.

즉 동사가 계획한 대로 09년 하반기부터 연산 250만톤의 핫코일을 생산한다고 하면 연간 매출증대 효과는 3,000억원, 경상이익의 개선 효과는 200~ 300억원으로 전망된다. 즉 총 6,200억원이 투자되어 연산 250만톤의 핫코일을 생산하면 핫코일을 톤당 4만원 정도씩 싸게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 효과는 약 1,000억원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투자금액 및 운전자금에 대한 이자비용 약 700억원을 감안하면 연간 300억원의 경상이익이 개선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그러면 올해 예상 경상이익 300억원의 적자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연간 754원의 EPS가 증대되는 효과이다.

하지만 이것은 신규 전기로 공장이 가동하는데 있어 생철 등 원료조달이 원활하고 기술상의 문제 없이 진행된다고 가정할 경우이며, 냉연제품의 톤당 롤마진이 더 이상 축소되지 않고 현재와 같은 수준을 보인다고 가정하고, 시중금리가 현재보다 상승하지 않는 다는 것을 가정한 것으로 변수는 상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향후 1) 생철 등 원료 조달의 원활함을 체크해야 하고, 2) 전세계적으로 공급과잉에 따른 판매경쟁으로 판매마진이 위축되고 있는 동사의 냉연제품의 마진이 더 이상 위축되지 않을 지 살펴 보아야 하며, 3) 시중금리 인상으로 이자 비용이 상승할 수 있는지 등을 계속 체크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원재료 수입액이 현재보다 점차 커져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됨. 즉, 현재 수입 핫코일 구입액보다 철스크랩 수입액이 많아져 환율 하락시 수혜가 예상됨.)

1분기 실적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증가 폭 클 전망이나, 경상이익은 적자 지속 예상

동부제강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를 시현하겠지만 경상이익은 적자로 예상된다.

즉 올 1분기에는 지난해 하반기에 단행한 냉연제품 가격 인상 영향과 국제 철강시황 회복에 따른 수출가격의 상승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5,775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은 36억원의 흑자로 전환 전망된다.

하지만 경상이익은 여전히 분기당 평균 190억원 내외의 이자비용을 감안하면 지분법이익을 계상한다고 하더라도 적자로 전망된다.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도 183억원의 적자에서 230억원 이상의 흑자에도 불구하고 이자비용을 커버하지 못해 적자 지속 전망

동부제강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더욱 호전될 전망이나, 역시 이자비용 부담 지속으로 경상이익이 흑자로 나타내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는 3분기,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결국 올 연간 매출액이 전년비 11%증가하고 영업이익이 234억원의 흑자로 전망되지만 경상이익은 이자비용(올해 785억원 예상)을 감당하지 못해 경상이익은 302억원의 적자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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