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1600...풋옵션은 1100% 대박

  • 등록 2007.05.10 15: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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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풋옵션 행사가격 207.5가 장막판 지수 급락으로 10분만에 1100%에 급등했다. 이 종목은 10일 마감 동시호가전만 해도 지수급락으로 0.17포인트(계약당 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마감동시호가에서 지수가 급락하면서 크게 튀었다.

결제지수인 코스피200 지수 종가가 205.51인 것을 고려할 때 1.99포인트(207.5-205.51)에 정산된 것이다. 계약당 1만7000원을 주고 풋을 산 투자자가 19만9000원을 확보한 셈이다. 이익률은 무려 1070%.

코스피지수가 1600을 넘어 신기록을 세웠다고 떠들썩했던 옵션만기일 진정한 '대박'은 풋옵션에서 발생했다. 10분만에 반전된 기적으로 남을 만한 사건이다. 한 시장관계자는 "아침에 현대중공업과 포스코 두 종목만 급등하며 지수가 오르는 것을 볼 때 막판 급락의 가능성이 엿보였다"며 "투신권에서 장막판 1700억원 정도의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이날 지수선물을 6028계약이나 순매도했다. 만기일에는 외국인의 선물매매를 주목하라는 말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

이날 코스피종가는 1599.68로 1600에 안착하지 못했다. 프로그램매도의 영향이 컸다.

콜 205.0의 경우 26만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나 지수 충격으로 5만원만 돌려받는 신세가 됐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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