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로 산지 소값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윤대희 청와대 경제수석 주재로 농림부와 수의과학검역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쇠고기 국내유통 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농림부 관계자는 "축산물 유통 과정에 낀 거품을 빼고 합리적 가격으로 쇠고기, 돼지고기를 공급하기 위한 축산물 유통대책과 함께 최근 급락하고 있는 소값 안정 문제가 논의된다"고 말했다.
특히 4월 이후 20% 가까이 급락한 소값 안정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4월 한달동안 산지 암소가격은 전월대비 평균 7.9%, 수소는 3.1% 떨어졌다. 암송아지 가격은 15.3%,수송아지도 8.5% 하락했다. 게다가 4월 중순 다소 안정을 찾던 소값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사실이 알려진 4월말 이후 추가 하락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송기용기자 sky@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