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우리나라가 호주와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소기업과 개인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넷전화(VoIP)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고 9일 정보통신부가 밝혔다.
두 나라의 이번 가이드라인 공동개발은 현재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VoIP 활성화를 위해 보안취약성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호주측 요청으로 공동개발까지 합의한 우리나라는 정보보호에 대한 위협요소에 대한 분석을 주로 맡기로 했다.
이미 지난 3월 APEC에서 8만달러의 자금지원을 받기로 하고, 4월말 열린 APEC TEL 제35차 회의에서 역할분담과 향후 일정을 합의한 두 나라는 앞으로 VoIP 정보보호 위협요소 분석 및 대책 마련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나라는 앞으로 1개월내로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24주동안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제수행 결과는 APEC TEL 본회의에 보고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VoIP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사전에 인지해 지난해말 이미 국내용으로 개발한 'VoIP 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APEC 회원국들에게 적합하게 수정보완하는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호주와 협력해 APEC의 공식 프로젝트로, VoIP 관련 정보보호 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국내 정보보호 분야의 정책경험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기술개발 결과물을 해외에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미경기자 mk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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