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정후 재매수 필요..보유로 하향-NH證

  • 등록 2007.05.09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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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워렌 버핏과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고 있는 찰스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신세계를 호평한 것과 달리 월스트리트저널은 롯데쇼핑을 저평가주로 꼽으며 '한국 유통주 1위' 자리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가운데 신세계가 고평가 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가 2000년 이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최고치에 근접했다며 조정후 재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투자의견도 '시장평균'으로 하향조정했다. 지금까지의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겠지만 추가상승마다 부분적 차익 실현이 더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신세계 전일 종가는 64만5000원으로 3월14일 51만9000만원 대비 최고 24.3% 상승하며 시장대비 9.8%의 초과수익을 기록했다"며 "세계 유통업체와 비교해도 신세계 주가배수는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현주가 이상에서는 과거대비, 시장대비, 글로벌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위원은 신세계의 밸류에이션이 한단계 더 상향되려면 시장 지배력과 성장성, 수익성 등 과거 신세계 주가를 지탱해온 모멘텀의 강도가 더 강해져야 하지만 이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외형이 과거 대비 대폭 확대됐기 때문에 매출성장률의 둔화가 불가피하고 대형마트 시장의 성장모멘텀과 과거보다 크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37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1만3000원(2.17%) 하락한 6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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