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육 '일 교과서 왜곡'에 항의서한 전달

황대일 2007.05.09 09:11:00



김신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9일 일본 정부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관련해 이부키 분메이(伊吸文明) 문부과학상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김 부총리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2008년도 지리ㆍ역사 등 205종의 고교 2ㆍ3학년 교과서를 검정하면서 한국 등과 관련된 역사의 왜곡과 축소를 주도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의 교육관을 통해 이부키 문부과학상에게 보냈다.

김 부총리는 일본의 교과서 왜곡이 일본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인식을 심어주고 한ㆍ일 우호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항의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서에서 문제가 된 대목은 독도의 일본 영유권 주장을 한층 강화하고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동원 내용이 아예 빠진 부분이다.



(서울=연합뉴스) hadi@yna.co.kr



황대일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PC버전으로 보기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변희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