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현물 따라가기 바쁘다?

  • 등록 2007.05.08 08: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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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베이시스 약화+PR 매도, 기존 강세장과 다른 모습]

현물시장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선물시장이 현물시장을 따라가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코스피200선물 6월물은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종가는 204.45.

보통 강세장일때 베이시스의 호조와 함께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일어난다. 그러나 현재 시장 상황은 현물시장이 강세로 베이시스가 상대적으로 약화되고 프로그램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 비중과 선물시장의 거래대금을 현물시장의 거래대금으로 나눈 선/현물비율이나 선물거래량 역시 현물시장의 강세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전날에는 지수상승과 함께 3000계약이상의 미결제약정이 증가했다. 거래량은 11만계약에 못미쳤으나 3일째 증가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물 미결제약정과 거래량만 놓고 본다면 완벽한 상승흐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현물매도 규모가 증가하면 저항이 나타날 것이나 전날 상승흐름이 이어진다면 205포인트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장중 미결제약정은 8400계약이상 증가하다 마감을 앞두고 청산이 활발히 이뤄졌다.

박문서 서울증권 연구원은 "미결제약정의 장중 급증은 3월이후 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4월까지 매수기조를 유지했던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매도우위로 선회하면서 조정을 의힉한 장중 신규 매도포지션 설정이 활발한 결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다만 매도포지션의 영향력이 제한되고 있을 뿐이다. 박 연구원은 "4월중 2조7400억원을 순매수하며 수급 및 랠리를 주도했던 외국인이 매도 선회로 속도 조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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