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루보, 12일만의 하한가 탈출

  • 등록 2007.05.03 09:17:32
크게보기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경영권 매각가격 도달에 호재성 공시도]

날개없이 추락하던 루보가 하락 12일째 거래량이 터졌다. 검찰 조사발표 이후 단 한차례도 벗어나지 못하던 하한가도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루보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보다 1000원(11.43%) 내린 7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30만주 수준. 전날까지 11일 연속 하한가 기간동안은 적게는 몇백주, 많아야 1만여주밖에 거래되지 않았다.

검찰 발표 이후 날개없는 추락을 거듭하던 루보에 대해 시장 일각에서는 전날부터 루보의 거래량이 이날쯤에는 터질 확률이 많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5만원을 넘던 주가가 급락하면서 현 경영진이 전 경영진측으로부터 인수한 가격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루보의 전 경영진측은 2차례에 걸쳐 현 경영진측에 1주당 7000원과 8000원에 주식과 경영권을 넘겼다.

이같은 상황과 맞물려 루보는 전날 장 종료 후 중국 산동 영성시와 코리아타운 개발 사업 및 조선업 부품 공장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사업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과연 루보가 이같은 대규모 사업을 진행할 여력이 있는지에 의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검찰 조사는 차치하고서라도 지난 연말 기준 루보의 현금보유액은 17억여원에 불과하다. 당좌자산 총계도 110억원 수준이다.


전필수기자 phils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