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김선동 대표이사직 사임, 이사회 의장만"

  • 등록 2007.05.02 18: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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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에쓰오일은 2일 김선동 대표이사 회장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김선동 회장과 사미르 에이 투바이엡 부회장의 공동대표체제에서 단일 대표체제로 바뀌게 된다.

김선동 회장은 앞으로 이사회와 주주총회의 의장 역할만 수행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회장은 1991년부터 에쓰오일(옛 쌍용정유)을 이끌어 왔으나 최근 한진에너지의 에쓰오일 지분 매입과 경영참여, 본인의 건강상 이유 등을 들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김 회장은 1974년 쌍용정유에 부장으로 입사해 1991년 사우디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로부터 당시 최대 외자유 치규모인 4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그는 또 1997년 IMF 외환위기 직전까지 저가의 벙커C유를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유로 바꾸는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을 갖춰 가며 쌍용정유의 수익 기반을 다졌다.

1998년 모그룹인 쌍용그룹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쌍용그룹의 보유지분(28.4%)을 자사주 형식으로 매입한 뒤 에쓰오일을 독립경영체제로 전환시켰다. 2000년 3월 회장에 취임했다.

주가조작 및 회계부정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지만 업계에서는 김 회장의 경영능력에 대해 후한 평가를 하고 있으며 이사회 의장으로 남게 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강기택기자 ac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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