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아파트 연립·다세대 토지 낙찰가율 동반 하락]
수도권 경매 투자 열기가 시들하다.
아파트는 물론 연립·다세대 주택, 토지 등 대부분 물건의 낙찰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 낙찰률과 입찰경쟁률 역시 동반 하락하고 있다.
2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경매 아파트 낙찰가율은 98.02%로 3월 101.49%에 비해 3.47%포인트 떨어졌다.
이들 지역의 4월 아파트 낙찰률은 44.77%로 전달 45.94% 대비 1.17%포인트 하락했다. 입찰경쟁률은 6.13대 1로 3월의 6.78대 1보다 낮았다.
디지털태인 이영진 이사는 "최근 아파트값이 안정되고 시세보다 싼 급매물도 소진되지 않으면서 경매시장 입찰 열기도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가 낙찰을 거듭하던 연립·다세대 주택의 지난달 평균 낙찰가율은 104.5%로 여전히 최초감정가를 웃돌았지만 3월 108.79%보다는 4.29%포인트 하락했다.
입찰경쟁률은 3월 8.28대 1에서 4월 7.53대 1로 낮아졌다.
지난 3월 낙찰가율 100%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었던 토지도 4월에는 86.57%로 무려 14.82%포인트나 떨어졌다.
낙찰률은 3월 36.99%에서 4월 33.80%로, 입찰경쟁률은 3.33대 1에서 2.72대 1로 낮아졌다.
수도권의 경매 물건수는 2월 774개, 3월 1145개, 4월 1309개 등으로 3달 연속 증가했다.
송복규기자 cl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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