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당분간 종목별 장중 변동성 확대 전망]
"미수동결계좌 제도 시행에 주목하라."
이번주(4월30일~5월4일) 코스닥시장에 가장 영향을 줄 요소는 미수동결계좌제도다. 개인들의 비중이 높은 만큼 미수거래의 어려움은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루보 충격과 함께 미수제도 변경에 따른 투자심리가 약화돼 상승 시도가 번번히 실패로 돌아갔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미수동결계좌 제도로 중소형 개별 종목으로 단기 수급은 불리해질 것"이라며 "당분간 종목별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라는 측면과 함께 미수동결계좌 제도의 긍정적인 측면도 강조됐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개인 미수동결제도에 대한 시장충격 등에 대해 미리 리스크관리에 들어간 선매도분은 언제든지 악재가 해소되면 시장으로 흡수될 수있는 잠재매수세"라며 "예고된 악재가 악재로서의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상승동력의 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 역시 "미수거래가 신용으로 이전되면 결국 단기 투자 비중이 줄어드는 긍정적 효과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당분간 개인이 선호하는 단기 테마성 재료주보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이 관심을 갖는 우량주 중심으로 접근할 것을 권했다. 실적우량 기업은 다운사이드 리스크(Downside risk)보다 업사이드 가능성(Upside Potential)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정의 시점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는 것.
한화증권은 기술적으로는 지수가 20일선 회복할 수 있는지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장기소외돼 가격메리트가 있는 IT부품, 전기전자 업종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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