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자금, 日·中 매도-韓·동남아 매수

  • 등록 2007.04.27 14: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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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글로벌 자금이 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로 유입된 반면 중국·대만·일본에선 발을 빼고 있다.

27일 동양종금증권은 이번주(20~26일) 외국인이 아시아에서 매수우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매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에서는 코스닥 보다 코스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져 6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만 매수 강도는 지난주 대비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신흥시장 펀드 중에선 EMEA 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펀드로 자금이 유입됐다. 허재환 동양종금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 펀드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라틴 펀드는 최근 6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면서 "반면 EMEA 펀드는 국제유가 상승 속에서도 2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선진국 펀드로 자금 유입 속도가 둔화됐지만 증가세는 여전했다. 허 이코노미스트는 선진국 가운데 일본 펀드로 최근 4주째 자금이 유출됐으며 서유럽 펀드는 5주 만에 자금이 유출된 반면, 미국 펀드로는 4주 만에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펀드로 최근 4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고 금융섹터와 유틸리티 등 주로 금리 민감 섹터로 자금 유입이 진행되고 있다. 반면 소재와 에너지 쪽으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 펀드시장은 주식형펀드가 정체를 보이고 있으며 채권형펀드 수탁액 증가세를 보였다. 그는 "주식형펀드는 환매가 진정됐지만 증시 가격 부담탓에 가파른 자금 유입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증시의 체력을 보여주는 고객예탁금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머니마켓펀드는 수탁액 감소세를 보였다.


전병윤기자 by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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