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소외주들 가능성 타진

  • 등록 2007.04.26 16: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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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IT·은행주 부각… 증권주 여전한 강세]

코스피시장이 26일 1만3000선을 넘어서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다우지수의 도움으로 하루만에 반등했다. 차익매물로 장막판 탄력은 둔화됐다.

1560선을 넘어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1565.01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지속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가 증가하자 오후들어 상승폭을 축소, 전일보다 7.58 포인트 상승한 1553.13으로 마감됐다.

그동안 소외됐던 전기전자(IT)주와 은행주가 부각됐다. 순환매가 강하게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삼성전자가 2.84% 상승한 것을 비롯해 LG필립스LCD(2.16%), LG전자(3.70%)가 큰 폭으로 올랐고 하이닉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일 약세였던 은행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국민은행(3.94%)과 외환은행(2.36%)이 큰 폭으로 올랐고 기업은행도 1.36% 올랐다.

정근해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는 지수상승에 장기간 소외돼 있어서 저가메리트가 발생한데다,1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들이 반영돼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전일 일제히 강세를 보였던 증권주는 오름세를 유지한 채 상승폭을 좁혔다.

부국증권은 5% 가까이 올랐고 신흥증권과 서울증권도 큰 폭으로 올랐다.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신영증권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인수합병(M&A) 방어차원에서 주식 맞교환이 거론되고 있는 POSCO는 이 날 상승마감했고 거친 기세로 올라가던 현대중공업은 3.13%로 떨어졌다.

4월 들어 큰 폭으로 뛴 동부제강의 도약도 주목할만 했다. 동부제강은 11.11% 상승, 1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는 이날 오전 9시30분 전후 4분여 사이 하한가와 상한가를 오가는 급등락을 맛보면서 가격 변동폭이 2만9000원에 달했다. 1초 차이로 하한가인 8만2500원에 SK주식을 거머쥔 이들이 있는 반면 11만5000원에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들도 있는 등 매매자들 사이에 극명한 희비가 엇갈렸다.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과장은 "오늘은 그간 소외됐었던 IT주, 은행주들이 부각을 받았던 날"이라고 평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한 채 5월초에서 중반까지 주도주와 소외주의 주가 폭이 좁아지면서 편차가 심하던 각 업종별 주가편차가 고르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날 개인은 3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해 837억원어치 팔았고 외국인도 912억원 순매도해 이틀째 매도세를 유지했다. 기관은 1624억원 팔았다.

상한가 4개 종목 포함, 40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 종목 포함, 363개 종목이 하락했다. 73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오상연기자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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