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제이콤은 관계사인 에스디캐스트가 KT와 디지털 신매체사업을 본격 추진함에 따라 플레이어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담당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에스디캐스트는 복제가 불가능한 반도체 기반 저장장치인 메모리 플러스 카드(MP카드)가 디지털 컨텐트 유통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확신하고 이를 상용화하기 위해 KT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음반, 소프트웨어, 게임, 교육 등의 다양한 컨텐츠는 카세트테이프, CD, DVD, MP3P, USB 등에 의해 기록돼 각각의 플레이어로 재생됐지만, 이들 매체는 상호 재생이 불가능해 소비자들의 불편이 컸다.
제이콤 관계자는 "이번 신매체사업은 MP카드의 핵심기술사인 슬림디스크가 DRM칩과 MP카드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국내 GPS모듈 1위업체인 제이콤이 플레이어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또 매체의 유통 및 인증서비스는 KT와 에스디캐스트의 주도하에 이뤄진다.
그는 이어 "MP카드는 반도체 기반의 저장장치라는 강점 때문에 다른 여러 매체의 컨텐트 내용물을 손쉽게 저장해 소비자가 보다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확장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기술은 제조원가를 크게 절감 수 있어 플레이어 제조업체에게 이득일 뿐 아니라 최종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편의성, 확장성 및 경제성 등 일석삼조의 혜택과 함께 디지털 매체 패러다임 변화를 몰고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디케스트 이병용 사장은 "국내 최고의 통신업체인 KT와의 업무제휴는 국내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IT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해외 글로벌 유통기업들과의 전략적 업무를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사업으로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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