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축구- 한국, 8강 선착..신영록 해트트릭

  • 등록 2006.11.01 08: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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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에 7-0 대승..북한도 이란 5-0 꺾고 첫 승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이 19세 이하(U-19)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에서 키르기스스탄을 대파하고 2연승으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동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청소년대표팀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인도 콜카
타 솔트레이크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포함해
3골 2도움을 올린 스트라이커 신영록(수원)의 활약을 앞세워 키르기스스탄을 7-0으
로 눌렀다.
요르단과 첫 경기에서 3-0으로 이긴 한국은 2연승(승점 6)을 달려 2일 오후 6시
30분 개최국 인도와 치를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각 조 1, 2위에 주어지는 8강 티켓
을 확보했다.
앞서 같은 조 요르단은 인도를 3-2로 꺾어 1승1패(승점 3)가 됐다.
조동현 감독은 요르단전에서 두 골을 넣은 심영성(제주)을 벤치에 앉히고 전방
에 신영록-이상호(울산) 투톱을 세웠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전반 4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연결된 볼을 신영록이 가
슴으로 트래핑 해 페널티지역으로 치고 들어간 뒤 달려나온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
을 날렸고 골문으로 빨려들던 공을 이상호가 헤딩으로 꽂아 기선을 제압했다.
신영록은 전반 12분 이현승(전북)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찔러준
볼을 오른발로 차넣어 대회 첫 골 맛을 봤다.
전반 21분 상대 수비수 스테판 미아그키흐의 자책골로 3-0까지 달아난 한국은
후반 4분 신영록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다시 그물을 흔들어 득점 행진을 계속했다.
후반 17분 이상호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26분엔 신영록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신영록은 후반 38분 박현범(연세대)의 7번째 골
을 어시스트해 혼자 3골 2도움을 올렸다.
신영록과 이상호는 나란히 3골로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한편 북한은 방갈로르에서 열린 C조 2차전에서 정철민과 김금일이 두 골씩 터트
려 이란을 5-0으로 대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1차전에서 일본에 0-2로 진 북한은 이란과 나란히 1승1패가 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로 올랐다.
일본은 전반전 터진 모리시마 야스히토의 두 골을 바탕으로 타지키스탄을 4-0으
로 꺾고 2승으로 조 선두를 지켰다.
북한은 3차전에서 C조 최약체 타지키스탄을 상대하는 반면 이란은 일본과 맞붙
게 돼 북한이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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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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