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주도 모바일결제프로젝트 '몸집커진다'

  • 등록 2007.04.25 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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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윤미경기자][노키아 등 10개社 추가 합류..'이통-제조-카드' 포함한 통합결제서비스]

GSM협회 주관하에 KTF가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결제 프로젝트'에 노키아 등 10개업체가 추가로 합류하면서 덩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곳은 현재 14개사. 여기에 세계 최대 휴대폰제조사인 노키아를 비롯해 보다폰, 오렌지, 싱텔, SK텔레콤 등 10개 업체들이 추가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KTF가 25일 밝혔다.

'모바일결제 프로젝트'는 세계 어느 곳에 가서든 휴대폰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즉, 휴대폰속에 탑재된 가입자인증모듈(SIM)이나 유니버셜IC카드(UICC)에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기능을 심어넣어 비접촉 방식으로 결제하는 것이다. 결제시스템에 휴대폰을 직접 접촉하지 않고, 비접촉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한 것은 휴대폰에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GSM협회 차원에서 올 2월부터 추진됐으며, KTF와 싱귤러 와이어리스,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등 총 14개 사업자가 참여해왔다. 특히 프로젝트를 제안한 KTF는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올 10월경 우리나라에서 모바일결제 시연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모바일결제 단말기를 공급하게 되며, 마스터카드 등 신용카드사도 참여한다.

최근 세계 최대의 휴대폰제조사인 노키아와 10개 글로벌 이동통신사까지 이 프로젝트에 가세하면서, 휴대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UICC 제조사까지 아우르는 모바일결제 서비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노키아 신규사업부문장 디터 메이(Dieter May) 부사장은 "매력적인 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기쁘고, UICC와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휴대폰을 공급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해 조영주 사장과 프로젝트 진행방향에 대해 협의했던 로버트 콘웨이 GSM협회 CEO는 "세계 정상의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속속 동참하고 있어, 프로젝트 성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KTF 조영주 사장은 "KTF가 주도하는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와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KTF는 이번 모바일결제 프로젝트가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해 세계 WCDMA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 WCDMA 서비스가 향후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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