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미국 증권업협회, 중국 주식 사기 유의 당부]
미국 증권업협회(NASD)가 23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최근 판치고 있는 중국 주식 사기에 대해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메일, 휴대폰 메세지, 팩스 등으로 중국기업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허위정보를 흘려 높은 가격에 파는 수법의 사기가 늘고 있다.
NASD는 중국 사기가 기승을 부리자 이러한 주식들이 중국 기업이 아니거나 중국에 상장된 기업이 아닐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기꾼들이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비싸게 팔아치우기 위해 잘못된 사기 정보를 주는 등 종종 이런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ASD의 최고경영자(CEO)인 메리 샤피로는 "기업명에 '중국'이 들어간다고 투자자들을 호도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샤피로는 "이러한 사기를 피하는 방법은 요청하지 않는 주식 추천은 무시하는 것이며, 또 최소한 투자하기 전에 대상 기업에 대해서 조사해봐야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최근 중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급등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최근 사기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매주 1억통의 증권 사기 스팸 매세지가 발송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가 폭등 및 거래량 폭증이 때때로 유발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환기자 kenn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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