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도로민주당 되는 건 당연”

  • 등록 2006.11.30 13: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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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은 실패한 당, 고건 신당과 통합 생각안해"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30일 "민주당을 떠났던 사람들에게 명분을 주기 위해 제3지대에서 새로운 신당을 만들자고 했지, 통합을 하자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SBS라디오 ‘김신명숙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도로민주당이 당연한거죠 도로민주당이 나쁜 당이냐 처음으로 평화적인 정권 교체를 이룩했고 정권 재창출에 성공하지 않았냐”면서 “도로민주당 그대로 갔어야 노무현 대통령이 이지경이 안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정책성과 전통성이 있다”며 “그리고 열린당은 민주당을 버리고 나가서 실패한 정당이고 민주당은 버림을 받았어도 성공해온 정당”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한 대표는 “민주당만이 한나라당과 경쟁하며 커갈 수 있는 가능성 있는 정당”이라며 “ 열린당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민주당 사람들하고 같이 해야 만이 새로운 정당이 있는 것이지 자기들끼리 해가지고서는 도로 열린당으로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가 없다”고 지적하며 신당 창단 시 구심력을 발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대표는 고건 전 총리도 신당 창당과 민주당이 합칠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건 생각 안하고 있고 고건 신당은 실체도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한 대표는 ‘국민적 지지도가 고건 전 총리가 높은데 한 대표가 가지는 경쟁력은 뭔가’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국민들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며 “2002년도에 민주당 경선에 나왔었고 당을 이끌어 왔고 지금까지 민주당 지지를 성장시켜온 사람으로서 상당하니 자기주장 펴고 국민 속에서 당원 속에서 심판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최근 대권도전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여러 사람이 나와서 경쟁할 것이니까 그 중의 한 사람으로서 경쟁하겠다는 말”이라고 밝혔다.


박지영 pisces@bi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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