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3일 방한 중인 엘마르 맘마디아로프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과 회담을 열어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송 장관과 맘마디아로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해 5월 노무현 대통령의 아제르바이잔 방문 등 최근 양국간 협력이 확대하고 있는 추세를 평가하고 이러한 추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양국 외교부간 정례적인 협의회와 경제 공동위원회의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두 장관은 또 에너지.자원 및 철도.조선소 등 사회 인프라건설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국민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 교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송 장관은 한류가 아제르바이잔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아제르바이잔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두 장관은 특히 한국의 경제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이를 위해 아제르바이잔 연수생을 한국으로 초청하고 더 많은 한국의 전문가들을 아제르바이잔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두 장관은 이밖에도 대량살상무기 및 핵비확산조약(NPT) 등 비확산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
맘마디아로프 장관은 국빈 방문 중인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을 수행해 방한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dhsuh5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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