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동양…중소형주 펀드, 수익률 상위 '랠리'

  • 등록 2007.04.22 14: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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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주간펀드동향]]

중소형주 펀드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4월13~19일)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들들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22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스몰뷰티주식'펀드가 수익률 3.57%로 주간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기간 코스피지수는 -0.47% 하락한 데 그쳤다.



꾸준히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동양투신운용)이 1.95%로 뒤를 이었다. '유리스몰뷰티플러스주식' 펀드와 '미래에셋3억만들기중소형주식1A'(미래에셋자산운용)도 각각 1.89%, 1.32%로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 펀드는 지난해 조정장에서도 연 18%에 달하는 수익을 올려 주식형펀드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선정됐다. 올해도 연초 이후 18% 수준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이 펀드는 동양종금증권 한 곳에서만 판매했지만 언론보도와 입소문을 타고 자금이 꾸준히 몰렸다. 올초 150억원이던 수탁액이 넉달만에 500억원으로 늘었다.

동양투신운용은 수익률 관리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동양중소형고배당 펀드의 모집을 마감하고 후속판인 '동양밸류스타주식1'펀드를 선보였다. 동양밸류스타주식1펀드는 대형주를 10% 정도 편입하고 코스닥종목 비중을 20% 정도로 제한한다.

중소형주 외에 가치주 펀드들도 양호한 성적을 올렸다.

한국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1'펀드는 지난주 수익률 1.36%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18일에 설정된 이 펀드는 설정 1년만에 수익률 26%로 설정액 1000억원 이상 주식형 펀드 가운데 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가치주펀드인 신영투신운용의 '신영마라톤주식'이 주간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해외펀드 중에선 일본 리츠펀드들이 지난주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화투신운용의 '재팬 리츠 재간접1' 펀드가 1.77%, 삼성투신운용의 '삼성Japan Property재간접'과 '삼성J-REITs종류형재간접 1A'펀드가 각각 1.48%의 수익을 냈다.


홍혜영기자 bigy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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