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제약·바이오 시황]]
의약업종들의 주가가 꾸준히 그리고 조용하게 상승하고 있다. 20일 코스피시장 의약품 지수는 전날에 비해 1.42%오른 3426.67로 장을 마감했다.
의약품지수는 지난 12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그 동안 상승률도 6.32%로 적잖다.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제약업체들은 주가가 상승했다. 4월 초 증시가 전체적으로 오를때 소외됐던 제약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달 초 대부분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한미FTA타결에 대한 우려가 제약업종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며 “대형 제약사들의 경우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제약업종은 서서히 그리고 꾸준히 올랐다.
20일 코스피시장에서 동화약품이 5.01%(1550원)오른 3만2500원으로 장을 마쳐 제약주중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오리엔트바이오(상승률 3.91%), 현대약품(3.21%), 한독약품(3.18%)등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 한미약품(2.78%), 광동제약(2.17%), 유한양행(1.97%), 녹십자(1.95%)등 대형제약업체들도 제약업종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20일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전날에 비해 0.14%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특히 서울제약은 4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 16일까지도 7080원이던 이 회사 주가는 5650원까지 미끄러졌다. 급등세를 보였던 코미팜의 주가도 주춤하는 상황이다. 이날 코미팜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3.81%나 하락했다. 이밖에도 중앙바이오텍(2.71%)과 조아제약(1.70%)도 비교적 낙폭이 큰 종목이었다.
상승폭이 컸던 종목은 화일약품이었다. 화일약품의 주가는 전날에 비해 6.45%나 오른 9900원을 기록했다. 화일약품은 장중 한 때 9920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에스디(5.47%), 이-글벳(3.12%)등이 양호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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