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한국씨티은행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국 우량 국유기업이 상장돼 있는 상하이 A증시 주식에 투자하는 'PCA 차이나 드래곤 A-Share(셰어) 펀드를 오는 23일부터 판매한다. 운용은 PCA투신운용이 맡는다.
중국 직접투자는 외국인에게 개방된 상하이 B증시나 홍콩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주식(H주식)을 통해 주로 이뤄져 제한적인 투자만 가능했다. 하지만 중국정부로부터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가(QFII) 인증을 받은 PCA투신운용은 상하이 A증시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에 펀드 운용이 가능하다.
조현일 씨티은행 투자상품부장 "이 펀드를 통해 중국 A-Share 시장에만 상장된 우량 중국 국영기업 투자가 가능하다"며 "위안화로 투자하므로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 A-Share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과 더불어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펀드의 매수 및 환매 신청은 매일 가능하지만 중국정부가 중국에서 해외송금을 매월 1회로 규제하고 있어 환매 대금은 월1회, 매월 25일에만 지급된다.
'PCA 차이나 드래곤 A-share 펀드'는 멀티클래스 펀드로 판매수수료가 1.2%인 A클래스와 판매수수료가 없는 C클래스 두 종류로 나뉘며 최소투자금액은 500만원이다. 씨티은행은 총 1700억원 규모로 판매할 예정이다.
전병윤기자 byjeo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