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주말]'서울의 비경' 이런곳이 있었어?

  • 등록 2007.04.20 1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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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희진기자]

"서울 도심에 이런 곳이 있었어?"

북악산 아름드리 소나무 숲 한가운데 자리잡은 삼청각에 오면 이말부터 절로 나온다.

'감각파'들 사이에 맛집, 멋집으로 유명한 삼청동 길을 따라 더 올라가다 보면 그야말로 '도심속 파라다이스'라 불릴만한 삼청각이 펼쳐진다.

아직도 삼청각하면 밀실 정치의 산실이었다는 어두운 기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지만 이제 삼청각은 서울에 몇 남지 않은 한국의 전통이 살아 숨쉬는 문화의 장소로 떠올랐다.

특히 호텔 사업으로 유명한 파라다이스가 삼청각 운영을 맡기 시작하면서부터 삼청각은 고품격 나들이 장소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삼청각엔 '맛과 멋'이 넘친다.

한옥 양식의 건물로 삼청각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물인 일화당에서 고급 궁중 수라상을 맛볼 수 있다.

이곳 한정식당 이궁(異宮)은 과거 궁중 수라간에서 전해 내려오는 요리 비법을 토대로 제철 재료, 북악산 맑은 약수와 100% 국산콩, 직접 담근 재래식 장류와 김치류만을 사용해 최고의 음식을 선보인다.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별도의 코스 메뉴를 비롯해 일품 요리와 계절 특선 정식 등 다양한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점심 코스인 낮상은 3만9000원~4만9000원, 저녁 코스인 수라상은 5만5000원~15만원이다. 영업시간은 12시~오후 3시.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며 연중무휴다.

일화당 2층에는 삼청각 최고의 장관을 자랑하는 북악산을 내려다보며 전통차를 음미할 수 있는 '다소니'가 있다. 전통차는 물론, 와인, 칵테일도 마련돼 있다. 야외 테라스에 앉아 북악산을 내려다보며 차 한잔 마시면 세상의 시름도 한순간이 사라진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다.

공연장 '예푸리'에서는 전통차와 한과가 무료로 제공되는 상설공연 '차풍경'(화~일, 오후 3시~3시 40분)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한국적 멋이 넘치는 여러 별채는 기업행사, 가족모임, 결혼식, 상견례 장소로 손색이 없다. 문의 및 예약 (02)765-3700.


박희진기자 be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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