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상보)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11% 넘어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투자과잉과 막대한 무역수지 흑자의 영향으로 5분기 연속 10%대를 웃돌았다.
중국 통계청은 19일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의 GDP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부터 5분기 연속 10%대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2분기 11.5%를 기록한 후 3분기 만에 11%를 넘어섰다.
경기과열의 주범은 역시 투자였다. 1분기 고정투자와 건설투자는 전년동기대비 25.3% 증가해 지난해의 24.5%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무역흑자는 464억달러로 전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중국정부가 경기과열이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면서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상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펜 그린은 "중국은 자금조달 비용이 너무 싸다"면서 "이것이 투자과잉은 주 원인"이라고 말했다.
소시에트제너럴의 이코노미스트인 글렌 맥쿼리는 "투자자금의 60%가 내부에서 조달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를 진정시키기 위해선 이익 감소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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