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 시책 사업인 ‘행복한 농어촌가정 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촌 총각과 도시 여성 간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21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전남도 새마을회 주관으로 농어촌 남성과 도시여성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미혼남성(6123명)중 참석 희망 308명 가운데 사전 ‘매너교육’을 이수한 미혼남성 21명과 여성21명 등 모두 42명이 참여해 행복을 찾는 의미있는 시작의 자리를 함께 하게 된다.
이번 ‘만남의 장’에 참가하는여성들은 20대에서부터 40세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돼 있으며 거주지별로는 서울 3명, 경기 9명, 경남 1명, 광주 2명, 도내 6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결혼을 희망하는 여성들로 하여금 농촌 총각과 농어촌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전환시키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농어촌에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이룬 ‘모범 결혼가정 우수 사례’가 소개된다.
또, 참여한 남·녀 간에 마음과 마음을 잇는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게 되는 등 친교의 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부터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시·군 공무원, 도·시·군·새마을회 관계관 회의를 통해 ‘행복한 농어촌가정 만들기’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하고 도내 농어촌 거주 미혼남성에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도내 총 미혼남성은 6123명(25~29세 1038명, 30~34세 1381명, 35~39세 1648명, 40~45세1348명, 45세이상 708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308명이 전남도에 결혼 알선을 신청했다.
또, 도는 결혼희망 미혼여성 발굴을 위해 전국 기업체, 시민·사회단체 등을 방문해 ‘결혼알선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는 앞으로도 여성단체, 새마을회, 향우회 등 시민·사회단체 등과 힘을 모아 나가는 한편, 범도민의 관심 제고와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태기 전남도 혁신분권과장은 “‘행복한 농어촌가정 만들기 지원사업’은 미혼여성의 참여율이 높지 않는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어촌에서 우리 고장을 지키고있는 노총각들에게 행복을 찾아주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민·관이 힘을 모아 간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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