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미 의회 조사국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정부와 일본군이 ‘군위안부’ 강제 동원에 직접 개입하였다는 정확한 보고서를 미 하원(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환경소위원회)에 제출한 것과 관련하여 이를 격려하는 영문 서한문(″미 의회 조사국의 노고를 격려함〃)을 4월 17일 미 의회조사국에 보냈다.
독립기념관은 격려문에서 “일본군위안부는 일본정부와 일본군이 저지른 범죄이자 만행임이 역사적 기록과 피해자들의 증언으로 명백함에도 4월 5일 또다시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이를 부정하는 파렴치한 망발로 국제사회를 기만하고, 나아가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있다고 적시하였다.
이런 시점에 미 의회 조사국이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보고서를 내놓은 것은 획기적인 일로 정의가 살아 있음을 전 세계인에 보여 주었고,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저질러진 비인도적인 만행들이 국제사회에 낱낱이 공개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노고를 격려하였다.
그리고 미 의회의 일본군위안부 조사와 관련하여 2003년 독립기념관이 특별기획전으로 개최한 ‘일제말기 한국인 강제 연행에 관한 기록’이라는 자료집을 함께 보내며 ‘일본군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위한 조사활동에 결정적인 증거 자료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미 의회조사국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였다.
독립기념관은 지난 3월 30일에도 “미국의회는 일본 정부의 로비에 흔들리지 말아 줄 것”을 바라는 서한문을 미 하원에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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