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강기택기자]LG화학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3807억원, 1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9.34%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익은 각각 1556억원과 10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8%, 60.1% 급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0% 늘었다. 경상이익과 순익은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57.5%, 29.2%가 각각 증가했다. 국내 및 해외 자회사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조413억원, 영업이익 2580억원, 경상이익 2385억원, 순이익 1092억원을 나타냈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옥소알코올 공급부족에 따른 실적 강세가 이어졌으며 판가상승 및 3월 성수기 진입에 따른 PVC사업의 개선, NCC/PO부문의 호조세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23.6% 증가했다.
산업재 부문은 자동차 업계의 부진으로 자동차내외장재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비수기 영향으로 건축장식재 사업부문의 매출이 감소했지만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9%, 전분기 대비 25.4% 늘어났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판가 인하 및 엔화 약세 지속, PDP수요 약세 등으로 광학소재 부문의 실적이 악화돼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0.5% 감소했다. 원통형 및 폴리머 전지의 매출 호조 등으로 전분기와 대비할 경우 영업이익은 19.7% 성장했다.
LG화학은 "옥소알코올 공급 부족에 따른 실적 강세 지속, 판가 상승 등에 따른 PVC사업 개선 등 석유화학부문의 실적 호조가 이어져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실적이 상향 안정화돼 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분기 전망과 관련해 회사측은 "석유화학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 산업재 부문의 성수기 진입 및 해외시장 개척, 정보전자소재부문의 마케팅 활동 강화 등으로 상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기택기자 aceka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