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연구지원 확대 등 각종 지원 방안 마련]
플랜트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이 확대되는 등 관련 산업을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삼기 위한 각종 방안이 마련된다.
산업자원부 김영주 장관은 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플랜트 업계와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랜트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해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엔지니어링, 제조 및 금융 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인 플랜트의 지난해 수주규모는 254억달러. 총수출의 7.8%를 차지하는 규모로 후속 설비 및 기자재 수출을 통해 전체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 플랜트 산업이 70년대말 건설공사에서 시작해 발전·담수, 정유, 석유화학 등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 중동 등 해외 각지에서 국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서 원천기술개발 및 신시장개척 노력을 가속화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조선산업과 같이 새로운 수출효자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산자부는 플랜트를 주력 수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정책을 마련키로 했다.
우선 에너지와 연계한 수주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각종 고위급 순방외교를 통해 플랜트업계가 추진중인 853억달러에 달하는 80개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정기술 및 기자재에 대한 R&D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액화가스생산(GTL) 등 고부가가치 분야 시장 진입을 위해 6월 설립 예정인 '에너지 기술평가원'내 '플랜트기술 전담팀'을 신설키로 했다.
수주시장을 중동 외에 북미, 아프리카, 동유럽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각종 마케팅 및 현지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중소 기자재업체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대형 EPC(설계·구매·건설)와의 합동 수출상담, 해외벤더등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2015년 세계 플랜트 5대 강국' 진입을 위해 아젠다 발표가 이뤄졌다. 이를 위해 플랜트 수출유관기관간 지원협력 양해각서(MOU)와 플랜트업계간 상호협력 MOU도 각각 체결됐다.
김익태기자 e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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