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
전 세계 복싱 헤비급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사진)이 볼리우드에 데뷔한다.
15일(현지시간) BBC뉴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타이슨은 올해 여름 인도 신예 감독 피로즈 나디아드왈라의 코미디 영화 '풀 앤 파이널'(Fool n Final) 홍보 뮤직 비디오에 출연할 계획이다.
'풀 앤 파이널'은 다이아몬드 도둑 두 명이 중동에서 인도까지 운반되는 보물을 두고 싸움을 벌인다는 내용의 범죄 코미디 영화다.
타이슨은 영화에 직접 출연하지 않지만 홍보 뮤직 비디오에서 배우들과 인도 가요에 맞춰 춤을 선보이게 된다.
제작사측은 "등장 인물 가운데 복서가 있어 챔피언이었던 타이슨이 홍보물 출연자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측은 현재 타이슨과 세부적인 계약안을 두고 협상중이며, 타이슨은 홍보물 제작을 위해 조만간 인도에 방문할 계획이다.
타이슨은 20세인 1986년 세계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으로 오르며 '핵주먹'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1992년 강간죄로 3년간 복역했으며, 97년엔 에반더 홀리필드와 경기 도중 귀를 깨물어 폭력사건으로 300만달러의 벌금을 무는 등 '링위의 문제아'로 악명을 떨쳤다.
그는 지난해 말 약물 복용과 코카인 소지로 체포돼 재활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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