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CJ투자證]
CJ투자증권은 16일 은행주 투자에 대해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투자가 유효하지만 장기적으로 재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또 업종내 톱픽주로 우리금융과 기업은행을 유지했다.
심규선 CJ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선행지수증가율이 상승추세로 전환돼 은행주의 펀더멘털이 추가로 개선되고,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되는 시점이 추가 상승을 위한 매수 시점으로 판단된다"며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는 시점을 2분기 말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감도 1분기 실적 발표 후에는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8개 은행들의 올 1분기 예상 당기순이익은 4조624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79.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50.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이유는 평잔 증가효과로 인해 이자이익이 전분기에 비해 4.6%,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1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LG카드 매각이익과 부실채권매각이익 환입으로 인해 비경상적인 일회성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이처럼 은행들의 1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것은 "NIM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평잔 증가효과로 인해 은행들의 이자이익이 2.0~8.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LG카드 매각이익으로 인해 은행들의 실적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LG카드 매각이익 규모는 국민은행 4350억원, 신한지주 3400억원, 우리금융 3700억원, 하나금융 1800억원, 기업은행 23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심 연구원은 이밖에 은행들의 1분기 대출 규모는 작년 12월말에 비해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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