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진선 작가지원 프로그램-전영근 윈도우展 ‘이야기가 있는 정물’

  • 등록 2007.04.15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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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근은 카세트 라디오, 몇 권의 책, 작은 텔레비전, 재떨이와 담배 등 자기주변의 사물들을 독특한 자신만의 시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업은 기존의 정물화와 달리 상투적인 소재, 회화기법이 지워지고 관습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작가의 기억과 관계를 통해 그려진 사물들이 화면에 배치되어 있다.

무채색의 색조, 굵고 수평으로 자리한 붓질, 배열을 달리하는 사물들의 위치는 일상 사물을 낯설고 비현실적으로 만들며 사물의 재현보다는 심리적인 막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다소 어눌해 보이면서도 소박하게 그려져 있는 그의 정물은 권태롭지만 고독한 작가의 자의식이 담겨져 있기도 하다.

작가는 자신의 삶이 묻어있는 일상 소재들을 작가 자신의 기억과 시간의 퇴적물로서 그려내므로 ‘인간적인 정물’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그만의 독창성을 획득하고 있다.

● 전시제목: 전영근 윈도우展 - ‘이야기가 있는 정물’
● 전시기간: 2007년 5월 5일 - 5월 27일
● 전시작가: 전영근
● 전시장소: 갤러리 진선 윈도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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