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유상증자 우리사주 배정분이 당초 예정보다 빨리 청약이 마감됐다.
삼진제약은 29일 임직원에게 우선 실시한 6만주 규모의 우리사주 공모가 단 한주의 실권도 없이 조기 청약 마감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이달 초 30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비교적 높은 가운데서도 우리사주가 100% 조기 청약 마감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임직원들의 회사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진제약 주가는 최근 5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3분기 435억원이던 매출총이익이 올해 3분기에는 30%나 늘어난 569억원을 기록하는 등 경영 실적 호전이 이 같은 주가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삼진제약은 1968년 창사 이래 38년 동안 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우량기업으로 올해 초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2000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순이익이 증가한 9개 기업 중 지난 6년간 연간 순이익 증가율이 총 94.19%로 전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경제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200대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될 약 127억원 대부분을 연구시설과 생산시설 확충, 공장부지 매입 등 회사의 미래 설계와 질적 경쟁력을 키우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최정호기자 lovep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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