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재형기자]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PPI)가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월대비 1% 상승했다.
하지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를 기록, 예상밖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월 1.3%에서 3월 1.0%로 낮아졌다고 13일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0.7%보다는 높았다.
근원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올랐다가 이번에 상승추세를 멈췄다. 전문가 예상치(0.2%)보다 낮은 수준이다.
에너지 가격은 3.6% 상승해 전월 3.5%보다 높아졌다. 휘발유 가격은 8.7%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증가율을 보였고 천연가스도 3.3% 상승했다.
기업들이 원유 가격 상승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연료가격 상승은 노동비용 증가와 함께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3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로는 3.2% 올라 예상치 3.0%를 상회했다.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7% 상승, 예상치 1.8%를 하회했다.
정재형기자 dd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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