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라오스 탈북청소년 북송계획 규탄

  • 등록 2007.04.13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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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난민 강제송환저지 국제캠페인'은 13일 서울 한남동 주한 라오스 대사관 앞에서 라오스 감옥에 수감중인 탈북 청소년의 북송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제캠페인 측은 "라오스 당국이 탈북고아인 최향(14.여).최혁(12) 남매와 최향미(17)양 등 3명을 북한으로 강제송환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는 난민에 대한 강제송환을 금지하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또 "라오스 당국은 현지 북한 영사가 이들을 만나 위협하면서 북송시키겠다고 말했는지, 북송 계획이 있는지 진위를 밝혀야 한다"면서 "북송 계획이 있다면 이를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캠페인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항의서한을 기자회견 후 라오스 대사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박재현 라오스주재 한국대사는 탈북 청소년 북송 문제와 관련, "상황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이들이 곧 풀려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hanarmdri@yna.co.kr


함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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