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박경민 한가람투자자문대표...조선·중공업·건설업종 주목]
"내년까지 화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이머징마켓의 주가수익비율(PER)까지는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겠죠"
박경민 한가람투자자문 대표는 12일 마지막 남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인 북한문제가 해소되면서 당분간 증시의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연초에는 기업실적이 부진하면서 증시도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최근 남북관계가 진전되고 한미FTA도 타결되면서 관점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북한 문제가 상당히 급격히 진전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업의 실적이 평이하기만 하더라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면 주가는 생각보다 많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같은 트렌드는 내년까지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 건설 등 시장 주도주에 여전히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박 대표는 "아시아와 중동지역의 산업화, 도시화 등이 계속되면서 조선·중공업·건설 등 업종이 주도하는 트렌드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단기간으로는 수익률 평준화 작업으로인해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구조조정이 더딘 IT업종은 크게 보면 주도권을 넘겨줬다고 볼 수 있다"며 "남북관계가 진정되면 철도·도로·통신·전력·에너지 등 인프라관련주도 주도주로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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