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 지주사 전환 긍정적-한국證

  • 등록 2007.04.12 08:04:59
크게보기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11일 SK의 지주회사 전환은 SK텔레콤에 긍정적이라며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장기매수',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종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우선 지주회사 전환이 그룹 전반적으로 투명성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명성이 높아지면 SK텔레콤 관계사 거래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관계회사에서 7140억원의 장비 등을 구매했으며 1조88억원의 수수료(수입 수수료 1769억원)를 지급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또 "지주회사 사업구조상 SK텔레콤에 더 많은 배당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주이익 환원비율을 늘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2500억원 가량의 매각차익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양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은 2년 이내에 SK C&C 지분 30%를 매각해야 한다"며 "2535억원(장부가격 2726억원, 취득원가 191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SK네트웍스가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 지분 1.3%, 109만주를 매각해야 한다는 점은 부정적"이라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잠재 매물부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양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투자포인트로 △ 주가 급락에 따른 낮은 가격 △ 5월 HSDPA 전국망 서비스 시작에 따른 데이터 서비스 재도약 △ 매력적인 배당수준(올해 총배당(배당+자사주)성향 45%, 총배당수익률 5.6%로 예상) △ 비대칭규제의 완화로 규제리스크가 축소 △투자자산의 가치(장부가 3조원)와 베트남 사업의 성장성 등을 꼽았다.

리스크 요인은 △ KTF의 공격적인 HSDPA 가입자 유치 전략에 다른 과열 마케팅 우려 △ 7월 선보일 KT의 결합서비스 등이다.





홍혜영기자 bigyima@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 (주)인싸잇

법인명 : (주)인싸잇 | 제호 : 인싸잇 | 등록번호 : 서울,아02558 | 등록일 : 2013-03-27 | 대표이사 : 윤원경 | 발행인 : 윤원경 | 편집국장 : 한민철 | 법률고문 : 박준우 변호사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33길 9, 1층 | 대표전화 : 02-6959-7780, Fax) 02-6959-7781 | 이메일 : insiit@naver.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