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에 대해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월 의사록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어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 160엔선을 돌파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달러 환율은 119.29엔을 기록, 전날(119.08엔)보다 0.21엔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428달러를 기록, 전날(1.3425달러)보다 0.03센트 상승하는 보합세를 보였다.
엔/유로 환율은 160.19엔을 기록, 전날 기록한 159.87엔의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FRB는 지난 3월 21일 공개한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결정문에 금리 인상(긴축정책)을 시사하는 언급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여전히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판명될 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입장은 적어도 FRB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해석돼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시몬 존슨은 이날 워싱턴 뉴스 컨퍼런스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엔케리 트레이드가 약화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 엔화 약세가 가속화됐다.
이에 따라 엔화 가치는 유로화에 대해 또다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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