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슨 주지사 일행 방한..북 메시지 `주목'

  • 등록 2007.04.11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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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일 장관 등 면담.힐 차관보 회동



북한을 방문 중인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와 빅터 차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등 미국 대표단이 11일 오전 10시께 한국전 당시 숨진 미군 유해와 함께 판문점을 통해 서울을 찾는다.

지난 8일부터 북한을 방문했던 리처드슨 주지사 일행은 이날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이재정 통일부 장관,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만나 방북 결과를 소개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이 전날 미국이 공개한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 자금 문제 최종해법에 대한 북한측 공식 반응을 갖고 왔을 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북한측 반응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의견 조율도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은 BDA에 묶인 자금을 불법.합법 계좌를 가리지 않고 전액 자유롭게 찾을 수 있게 함으로써 사실상 `용처 제한'을 해제하는 대신 북한측이 요구해온 자금이체문제는 북측이 `알아서 해야 한다'는 내용의 최종 해법을 공개했다.

이들에 앞서 10일 방한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BDA해법으로 여러 옵션이 있었으나 이것이 60일간 이행할 초기조치의 시한(4월14일)에 비춰볼 때 가장 실현 가능한 것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이 해법이 "내가 이해하기로는 정확히 북한이 원했던 것"이라며 "북측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리처드슨 일행은 우리측 고위 당국자들과의 면담 외에 힐 차관보와도 만날 예정이며 이날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방북결과 등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12일에는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 연병장에서 자신들이 인수해온 주한미군 유해 송환행사에 참석한다.




(서울=연합뉴스) dhsuh519@yna.co.kr


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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