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문학신문, "한나라당은 국민적 역풍에 신경 써야 할 것"

  • 등록 2006.11.29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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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8일에 발표된 열린우리당의 현안 관련 브리핑을 분석하면서 창조문학신문사에서 현재의 정계 상황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현안 관련 브리핑의 문장들을 가지고 현 시대의 정가에 돌출된 불협화음의 언어들을 펼쳐보며 재해석하는 박인과 문학평론가의 비평은 다음과 같다.

■ 한나라당은 국민적 역풍에 조심해야 할 것 / 박인과 비평전문인

한나라당은 국민적 역풍에 의해 좌절되고 말았던 아픈 기억이 있다. 그런데 또 그런 역풍을 맞지 않을 것이라는 튼튼한 보장은 아무도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국민적 여론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각 정당들이 행하고 있는 각종 일들과 추진력과 화합력과 당의 국민에 대한 신뢰성과 국민의 당에 대한 신뢰성을 함께 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 시대는 화합의 시대이다. 모든 인류의 문명적 가치가 서로 통일되는 시대이다. 정치적인 가치 또한 예외일 수 없다. 그런데 서로가 서로에게 양보하며 타협하는 미덕을 지니지 못한다면 그 당은 국민의 열망으로부터 멀리 있게 되고 결국은 외면당하고 말 것이다. 국민은 서로 비방만 일삼는 당은 이제 신물이 난다. 서로 위해주고 칭찬해줄 줄 아는 넓은 포용력을 가진 국민의 대표들을 원한다. 국민이 “인물다운 인물이 없다”는 말을 하지 않도록 스스로가 겸비하고 희생과 사랑의 뜨거움으로 서로 존재하여야 한다.

열린우리당의 현안 관련 브리핑을 보면서 참으로 참담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던 사실에 대해서 슬픔을 토한다.

“지금 세간에는 사실상 한나라당이 인사권을 휘두르고 있다는 국민들의 지적이 있다.”, “국정운영의 한 축을 책임진 거대 야당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국민적 역풍에 부딪힐 것이다. 이렇게 경고한다.”라는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의 브리핑을 생각해 보라.

세간에서 한나라당이 인사권을 휘두르고 있다고 할 정도로 한나라당이 “인사문제를 거론하면서 국정운영을 마비시키려고” 하는 게 사실이라면 그것은 국민의 바람과는 먼 것이다. 국민의 진실은 한나라당이 되었든 어느 당이 되었든 현재의 고통을 치유해줄 진정한 화합과 능력의 지도자들을 원한다. 그런데 만약 한나라당이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혹 국민에게 실망을 드릴 일을 한다면 국민은 그 당에서 일순간에 관심을 거두어 갈 것이다. 한나라당은 우상호 대변인의 발표처럼 거대한 야당이므로 거대한 야당다운 면모를 국민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 거대한 바다 같은 가슴으로 모두를 끌어안아야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진정 “국정운영을 마비시키려고” 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적 역풍은 피할 길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열린우리당의 우상호 대변인의 “국민적 역풍”이란 문학적 표현은 대단히 의미심장한 것이다. 거기에 덧붙이는 말이 “이렇게 경고한다.”라는 것이다. 국민적 역풍이라는 말의 태풍의 씨가 “이렇게 경고한다.”에 있을 것이므로 국민은 이미 그렇게 경고하고 있는 지도 모를 일이다. 한나라당이든 어느 당이든 국민의 경고가 과연 어떤 것인지를 신경을 써가며 대선을 향해 행군해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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