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휴 오케스트라' 5월을 채워줄 다섯편의 영화 향연

  • 등록 2007.04.10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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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라인업과 특별한 감동으로 다시 찾아온 씨네休 세번째 시즌!

2004년 9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나쁜 교육>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의 작품 여섯 편을 하나의 배급라인으로 동시에 마케팅하는 색다른 방식을 시도했던 씨네休 1기는 화제를 모으며 주목을 받았으며, 꾸준한 흥행 또한 이뤄냈다. 1기의 성공에 힘입어 2005년에도 짐 자무쉬, 구스 반 산트, 빔 벤더스, 기타노 다케시, 미카엘 하네케, 다르덴 형제 등과 같이 쟁쟁한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블록버스터 일색의 천편일률적이었던 국내 영화시장에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해냈다. 그리고 2007년, 씨네休는 또 한 번 특별한 도전을 시작한다. 거장 감독들의 화제작은 물론, 영화제가 아니고는 접하기 어려운 숨겨진 보석 같은 영화들을 영화제 형식으로 한꺼번에 선보이게 된 것이다. 씨네休가 아니면 놓치고 말 영화들, 그러나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이미 인정 받은 작품들이 Part 1, Part 2로 봄과 가을 두 차례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5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될 Part 1 기획전에서는 알랭 레네와 마이클 윈터바텀 같은 거장의 작품 뿐 아니라 세상을 놀라게 한 신인 감독들의 빛나는 작품들까지 총 다섯 편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가을에 있을 Part 2에서도 역시 설렘과 흥분을 주기에 충분한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처럼 색다른 기획으로 다시 찾아온 씨네休 세번째 시즌, 다채롭고도 엄선된 라인업으로 씨네休가 아니면 결코 맛볼 수 없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에 만나는 다섯 편의 영화 향연, 씨네휴 5케스트라 상영작 소개

이번 씨네휴 오케스트라에서 만나게 될 상영작들은 제각기 다른 모양과 색깔 그리고 소리를 가지고 있어 하나로 묶어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다채롭다. 하지만 이 다섯 편의 작품들이 제각기 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한데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완성된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낸 음악을 감상하듯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풍성한 울림을 줄 것이다.

마음 Coeur/Private Fears in Public Places
Alain Resnais /France, Italy /French/2006/120min
2006 베니스영화제 감독상, 여우주연상 수상작

프랑스의 거장 알랭 레네의 최근작으로 알렌 에이크번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영화. 여섯 개의 실내 세트와 어두운 조명 등 연극적 요소를 영화 속에 조화시킨 감독의 연출력이 놀랍다. 서로 얽히고 설킨 파리지앵 여섯 명의 복잡한 마음이 어떻게 통하게 되는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관타나모로 가는 길 The Road to Guantanamo
Michael Winterbottom, Matt Whitecross/UK/ English,Urdu/2006/95min
2006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수상작

<인디스월드>로 2002년 베를린영화제 금곰상을 거머쥐었던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이 이번에는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키스탄으로 가던 세 명의 아랍계 영국인들이 테러리스트로 몰린 실화를 카메라에 담았다. 관타나모와 같은 곳이 실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이 영화를 만들었다는 마이클 윈터바텀은 이 영화로 ‘제2의 켄 로치’라는 찬사를 받았다.

소립자 Elementarteichen/The Elementary Particles
Oskar Roehler/Germany/German/2006/109min
2006 베를린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문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히피 어머니를 둔 이부(異父) 형제, 미셸과 브루노. 어딘가 삐뚤어져 있고 정서적으로 결핍되어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사랑이란 명제 하에 어렵지 않게 풀어낸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는 수작이다.

달콤한 열여섯 Quinceanera
Richard Glatzer, Wash Westmoreland/USA/Spanish, English/2005/90min
2006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심사위원상 수상작

<리틀 미스 선샤인>을 연상시키는 또 한 편의 선댄스영화제가 낳은 화제작. 열다섯번째 생일을 앞두고 자신의 임신 사실을 접하게 되는 막달레나.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평화롭던 일상이 산산조각 나버린 그녀에게 펼쳐지는 새로운 인생이 흥미와 감동을 동시에 주며, 신인 감독들과 배우들이 어떻게 이 영화로 세상을 놀라게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퍼펙트 커플 Un Couple Parfait
Nobuhiro Suwa/Japan, France/French/2005/104min
2005 로카르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어두운 조명과 유난히도 자주 등장하는 붉은 화면 그리고 롱테이크가 이토록 적절하게 쓰인 영화는 없을 것이다. 한때 퍼펙트 커플이라 불렸지만 이제는 이혼을 목전에 둔 마리와 니콜라는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 왔다.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배우들의 즉흥 연기를 통해 지켜보는 것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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