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인도 증시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루피화가 8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금이 급속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9일 인도 뭄바이 외환시장에서 루피/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42.745루피를 기록했다. 이는 1999년 5월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42.70선도 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인도 중앙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루피화 보유를 늘릴 것이라는 예상도 루피화 가치 상승에 영향을 줬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달 30일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동시에 올렸다. 특히 지급준비율을 최근 3개월 연속 인상했다.
인도증시는 30일 금리 인상 여파로 급락한 이후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선섹스 지수는 이날 오후 12시 34분 현재 1만 3137.23으로 전날대비 2.2% 급등하고 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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