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강한 매수세는 계속될 것"-메릴린치

  • 등록 2007.04.09 14: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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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메릴린치는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남우 메릴린치 전무는 8일 "외국인들은 아직까지 국내 주식을 적게 들고 있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다"며 "시장을 좋게보고 있으므로 주가지수가 1500을 넘는다고해서 이익실현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기업실적의 하향조정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이는 시장에 이미 반영된 악재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동차, IT, 소비재의 실적하향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이 업종주가는 이미 시장수익률을 믿돌았으며, 실적이 회복될 경우에는 반대로 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전무는 다만 1500지수 자체에 대해서는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 전무는 또 시장에 남아있는 악재와 관련, "미국의 리스크는 어느정도 관리가 가능하고, 중국은 중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한국도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면서 2008년 이후로 좋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특히 한국의 경우 2008년 이후 경제성장과 기업이익 성장이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외국인들도 지금 이익을 실현할 단계는 아니라고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후 1시57분 현재 외인들은 코스피 주식을 1114억원 순매수하며 5일연속 강한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김동하기자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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