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진상현기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는 9일 은행 영업시간 단축 추진과 관련,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더라도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금융노조는 "올해 산별중앙교섭을 통해 은행 창구영업 마감시간을 현재 오후 4시30분에서 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을 앞당기는 ‘창구영업시간 단축’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중은행의 경우 영업시간 이후에도 창구 마감업무와 함께 고객관리, 마케팅 활동 등 영업시간외 연장 근로가 이뤄지고 있어 창구영업시간을 단축시켜 실제 살인적인 노동강도를 다소나마 완화시켜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금노는 "창구영업시간 단축에 따른 대고객 불편을 어떻게 해소하느냐는 최대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대안을 사용자측에 요구하고 대고객 대국민 설득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02년 은행영업업무의 주5일제 시행도 초기의 우려보다는 정착단계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은행창구영업시간 단축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동화기기 이용율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추고, 자동화기기 이용에 따른 수수료 인하도 검토해야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진상현기자 j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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