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비쥬얼에 아베 신조 수상의 얼굴사진을 사용하고 '독도(다케시마)는 일본땅이다/위안부는 보상했다/강제징용은 없었다/생체실험의 증거는 없다/우키시마호는 사고였다/살인자, 일본/진실을 숨기고 있다'라고 아베 수상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는 문언이 나열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사회는 ‘악의 화신, 아베’를 때리면 그 어떤 반일도 정당화되는 풍조가 있습니다. 이 포스터 디자인도 그 흐름을 타려고 한 것으로 보이네요.“ (후지와라 쇼헤이)
“한국의 영화산업에서 8월 15일의 광복절 (한국의 독립기념일) 전후는 반일기운이 가장 높아지는 성수기입니다. 올해는 ‘3.1 독립운동’의 100주년이기도 하니 반일영화 개봉이 이렇게 잇따르는 것이겠죠. 일본 지배 하에서 조선민족이 얼마나 저항했는지, 어떻게 이겼는지를 보고 싶다... 그런 한국인에게 사실관계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사실과 동떨어져도 상관없으니 애국주의가 그려지고 속이 시원하면 그걸로 되는 겁니다. 다만 영화를 사실이라고 믿어버리는 젊은이들이 있을 텐데 그 점이 우려되네요.“
[편집자주] 그동안 한국의 좌우파 언론들은 중국과 북한의 갓끈전술 또는 이간계에 넘어가 늘상 일본의 반공우파를 극우세력으로, 혐한세력으로만 매도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반공우파는 결코 극우나 혐한으로 간단하게 치부될 수 없는 뛰어난 지성적 정치집단으로, 현재 문재인 정권을 배출하며 중국과 북한에 경도된 한국이 경계하거나 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국외자와 제 3자의 시각(또는 devil's advocate의 입장)에서 한국의 그 어떤 언론보다도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일본에도 아사히와 마이니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외신 시장에서 검열되어온 미국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는 물론, 일본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도 가감없이 소개해 독자들의 국제감각과 균형감각을 키워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은 일본어의 경우 사실상 90% 이상 효율 수준의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고급시사지라도 웹상에서는 한국 독자들이 요지를 파악하는데 전혀 장애가 없는 번역 수준입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독자들이 일본쪽 외신을 접하는데 있어서, 편향되고 무능한 한국 언론의 필터링 없이 일본 언론의 정치적 다양성(특히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과 뛰어난 정보력(특히 중국과 북한, 동아시아 문제와 관련)을 가급적 직접 경험해볼 것도 권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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