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6·3 지방선거 이후 실시된 첫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0.7%p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는 3주 연속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3.1%p 하락한 41.8%, 국민의힘은 2.6%p 상승한 41.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는 0.7%p까지 좁혀지며 약 5개월 만에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이어 6·3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1석을 확보하는 데 그친 개혁신당은 2.5%, 조국 대표의 평택을 재보궐 선거 낙마와 대표직 사퇴에 직면한 조국혁신당은 2.8% 그리고 진보당은 1.1% 등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기타 정당은 3.2%, 무당층은 7.6%였다. 리얼미터 측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번 지지율 수치에 대해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2곳을 확보하며 승리했지만,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하고, 부산 북구갑·평택을 등 주요 격전지에서도 패배하면서 중도층과 30대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인싸잇=전혜조 기자|6·3 지방선거 직후 2030 세대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표를 던진 이유를 두고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 ‘매불쇼’에서 청년층을 ‘설득 불가능한 집단’처럼 바라보는 발언이 잇따라 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준희 한양대 겸임교수는 지난 5일 매불쇼 방송에서 일부 2030 세대를 언급하며 “이들은 사고의 체계가 없다”며 “철학이라고 부를 만한, 가치관이라고 부를 만한 것을 탄탄하게 구성하는 집단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층의 정치적 성향을 두고 사실로도, 논리로도, 가치관으로도 설득되지 않는 심리와 문화의 문제라며 “합법적인 방식으로 몽둥이를 드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을 합리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으로 제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권력이 전반적으로 밀어붙이는 방향에 의해 쫓아가게 만들어야지, 설득해서 우리 권력을 지지하게 만드는 방식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진행자 최욱 역시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를 거론하며 “이놈들이 아주 동경하는 게 전두환”이라며 “온라인상에서 일베 범죄만큼은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과격한 발언을 쏟아냈다. 또 선거 결과를 언급하던 중 “내가 오
인싸잇=전혜조 기자|6·3 지방선거가 막을 내렸지만 일부 당선자들에게는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됐다.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고소·고발 사건이 본격적인 수사 단계에 접어들면서 법률 리스크가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당수 사건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관련돼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되는 만큼 수사와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수사선상에 오른 인물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자다. 추 당선자는 TV토론 과정에서 아들의 군 복무 관련 의혹에 대해 “이미 무혐의로 끝난 사건”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해당 사건이 무혐의가 아닌 기소중지 상태였다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추 당선자의 경우 당시 발언이 단순한 해명 과정의 표현인지, 유권자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허위사실 공표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정치적 파장을 낳고 있는 인물은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자다. 박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후손임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독립유공자 박진해 선생의 직계 후손 측은 박 당선자가 실제로는 22촌 방계 친
인싸잇=전혜조 기자|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선거관리위원회의 관리 부실 논란을 넘어 ‘국민 무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사태와 맞물려 SBS 드라마 ‘야인시대’ 속 부정선거 장면이 다시 확산하고,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소취소 관련 발언을 둘러싼 야권 비판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지난 2003년 방영된 SBS 드라마 ‘야인시대’ 121회 장면이 빠르게 공유됐다. 해당 장면은 지난 1960년 3·15 부정선거를 앞두고 정치깡패 임화수가 부하들과 투표용지를 빼돌리는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이다. 극 중 한 인물이 “국민이 용지를 받지 못하면 가만히 있겠느냐”고 묻자 임화수는 “그 무식한 국민들이 뭘 알겠나. 용지가 안 나왔으면 그냥 안 나왔나 보다 하겠지”라고 답한다. 누리꾼들은 이 장면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부 지역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받지 못하거나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드라마 속 대사가 현실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물론 드라마 속 내용은 자유당 정권 시절의 조직
인싸잇=전혜조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권 표심과 부동산 정책 연속성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서울시장 5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오 시장은 256만 590표(49.15%)를 얻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 250만 7130표(48.13%)를 5만 3460표 차로 앞섰다. 구별 결과만 보면 정 후보가 15개 구에서 승리했고, 오 시장은 10개 구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오 시장은 강남구 65.98%, 서초구 64.68%, 용산구 57.09%, 송파구 54.77% 등 투표자 수가 많고 보수 결집이 강한 지역에서 큰 표차를 만들었다. 특히 강남구에서만 약 9만 9598표, 서초구에서 약 7만 3028표, 송파구에서 약 4만 8016표, 용산구에서 약 1만 9164표를 앞서며 네 지역에서만 약 23만 9806표 차를 벌렸다. 정 후보가 더 많은 구에서 이겼음에도 전체 득표에서 밀린 이유다. 오 시장이 승리한 지역은 중구, 용산구, 광진구, 양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 10곳이다. 이들 지역 상당수는 재건축·재개발, 한강변 개발,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서울시 부동산 정책과 맞닿아 있다. 일각에서는 오 시장이
인싸잇=전혜조 기자|경기도 성남시장 선거에서 신상진 국민의힘 후보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신 후보는 24만 9634표(50.30%)를 얻어 김 후보 24만 1586표(48.68%)를 8048표 차로 앞섰다. 장지화 진보당 후보는 5000표(1.00%)를 기록했다. 선거 전 판세는 여론조사마다 박빙 또는 김 후보 우세 흐름이 나타나며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으로 분류됐다. 특히 수정구와 중원구에서는 민주당 강세가, 분당구에서는 국민의힘 우세가 예상되며 구별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전망됐다. 최종 결과도 구별 표심이 뚜렷하게 갈렸다. 수정구에서는 김 후보가 6만 5788표, 신 후보가 5만 7630표를 얻어 김 후보가 8158표 앞섰다. 중원구에서도 김 후보 5만 7378표, 신 후보 4만 9830표로 김 후보가 7548표 우세했다. 반면 분당구에서는 신 후보가 14만 2174표를 얻어 김 후보 11만 8420표를 2만 3754표 차로 크게 앞섰다. 수정·중원구에서의 열세를 분당구에서 뒤집은 셈이다. 투표율 흐름도 승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전투표율은 수정구와 중원구가 24%대를 기록한 반면
인싸잇=이서호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당선자가 확정된 가운데, 소수정당인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구조에서 밀려나며 이번 선거에서 참패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두 정당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국민의힘 4석, 더불어민주당 9석, 무소속 1명이 당선됐다. 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후보의 자리는 단 한 개도 없었다. 특히 평택시을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본투표 이전에 진행됐던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에서 조 후보가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득표율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28.77%)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34.83%)에 밀리는 27.24%를 기록하면서, 유 후보에게 당선 자리를 내주었다. 일각에서는 많은 기대를 받았던 조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밀리게 된 요인으로 김 후보와의 단일화 불화를 꼽는다. 이는 두 진영 간 깊은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대책 태스크포스 위원을 맡아 “조국 후보자는 주식 작전 세력의 최정점에 있는 사람”이라
인싸잇=전혜조 기자|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며 선거 막판 최대 이변 중 하나를 만들었다. 최종 개표 결과 유 후보는 34.83%를 얻어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28.77%)를 5831표 차로 앞섰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27.24%로 3위에 그쳤다. 당초 평택을 선거는 조 후보가 먼저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이 김 후보를 공천하면서 전국적 관심이 쏠린 격전지로 떠올랐다. 여기에 보수 진영에서는 유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동시에 출마하면서 보수표 분산 우려가 컸다. 유 후보도 이 같은 위기감을 의식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 황 후보에게 보수·우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유 후보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며칠 전 황 후보를 직접 만나 보수의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간절한 요구를 전했다”며 “분열된 한 표는 김용남과 조국을 도울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끝내 단일화는 성사되지 않았다. 선거는 김 후보, 조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유 후보, 황 후보가 맞붙는 5자 구도로 치러졌다. 선거 전 각종 판세 분석과 <인싸잇>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당선자가 확정되면서 경기도 선거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지사 선거는 물론, 도내 구·시·군의 장,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참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성남시와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도 주요 지역을 비롯해 총 12곳에서 구·시·군 그리고 여론조사 전망이 좋지 않았던 평택을 재보궐에서 당선자를 배출하며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선거(개표현황 99.94% 기준)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 55.03%(375만 7884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 39.38%(268만 8998표)를 각각 기록하며, 추미애 후보가 당선됐다.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미 진작부터 추 후보에 무게가 기울었다. 3일 오후 10시경부터 추 후보는 득표율 52%(개표율 약 23%)를 넘기면서 당선이 유력했고, 이로부터 1시간 뒤에 양향자 후보는 “경기도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도민들에 선거 패배 메시지를 보냈다. 그렇게 경기도는 구·시·군의 장에 대한 선거조차 국민의힘이 참패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보수정당의 지지율이 강한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6·3 지방선거 본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서울시 송파구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100명 이상의 유권자가 대기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3일 오후 1시경부터 잠실2동 6투표소 등에서 투표 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대기했고, 오후 4시 30분이 넘어가자 투표용지가 소진돼 정상적 투표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한다. 이에 일부 유권자는 투표를 포기하고 돌아가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싸잇>이 국민의힘 서울시당을 통해 파악한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는 문정2동 제2투표소, 잠실2동 제6투표소, 잠실7동 제2투표소, 잠실4동 제5투표소, 가락2동 제3, 제7투표소다. 특히 송파구 외에도 청담동 제4투표소와 광진구 구의3동 제6투표소 역시 투표용지 부족이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부족한 투표지를 투표소로 신속히 이동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대기 중인 유권자가 투표 마감 시간이 지나더라도 정상적 투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미 정상적 투표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점 그리고 선관위가 전체 유권자 수를 파악해 투표용지를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