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 | JTBC가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신용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JTBC를 포함해 관계사인 중앙일보와 중앙일보엠앤피 등도 포함됐다. JTBC 측은 사태 해결을 위해 최대한의 수단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13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12일 JTBC의 장기신용등급(무보증사채)을 기존 ‘BBB 부정적’에서 ‘CCC’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신용등급마저 ‘A3’에서 ‘C’로 낮췄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관계사인 중앙일보의 장기신용등급도 ‘BBB 부정적’에서 ‘BB’로 그리고 단기신용등급은 ‘A3’에서 ‘B’로 각각 하향했다. 중앙일보엠앤피의 단기신용등급도 동일하게 ‘A3’에서 ‘B’로 내렸다. NICE신용평가 측은 JTBC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대해 사측의 최근 유동화 차입금 원리금 상환 불이행 이슈로 유동성 위험이 크게 증가한 점을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JTBC는 미르제이차 56억 원과 제일티비씨제이차 150억 원 등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 만기가 도래했지만, 이를 제때 갚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한국기업평가도 이날 JTB
인싸잇=전혜조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정치권에 파장을 낳고 있다. 정 대표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국면에서도 같은 표현을 사용했던 만큼, 이번 발언의 정치적 의미를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심이 천심이다. 국민이 곧 하늘이다.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다”며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는 건 정권 비판의 중심에 선 야당 정치인이 아닌, 집권여당 대표로부터 나왔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정 대표가 지방선거 이후 책임론과 당청 관계를 둘러싼 갈등 속에서 사실상 대통령실을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과거에도 해당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집회에서 “정권은 짧지만 국민은 영원하다”고 말했고, 박근혜 정부 당시 세월호 대응,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찰 의혹 등을 비판할 때도 같은 문구를 꺼냈다. 특히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정권과 국민이 싸우면
인싸잇=이동수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 과정에서 송도1·2동의 관내사전투표 ‘득표수 커플링’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에 이에 대한 확률을 물어보니 약 35조분의 1 에 달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싸잇>은 6·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선거 최종 개표 결과를 토대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당선인)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모두 송도1동과 송도2동 관내사전투표에서 각각 3030표와 1440표를 동시에 얻을 확률을 챗GPT와 Google Gemini, 클로드 등 3개 AI 모델에 물어봤다. 질문에 앞서 최근 3회의 지방선거에서 해당 지역구별 양당 후보의 관내사전투표 최소 득표수와 최대 득표수를 기준으로 범위를 한정했고, 다른 변수(무효표 등)는 제외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후보와 유정복 후보가 송도1동에서 각각 1329표와 1524표를 득표했고, 송도2동에서 각각 707표와 972표를 얻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유정복 후보가 송도1동에서 각각 2405표와 1333표를 득표했고, 송도2동에
인싸잇=전혜조 기자|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닷새째 이어졌다.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 모여 재선거와 수개표,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등을 촉구했다. 10일 오후 찾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는 평일 낮 시간임에도 상당수 시민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현장 경찰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약 2000명 규모의 인원이 모여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은 태극기와 피켓을 들고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참정권 회복”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핸드볼경기장 내부에는 투표함이 보관돼 있었으며 경찰들은 시설 주변에서 안전 관리를 이어갔다. 오후 3시 30분경에는 경찰관들이 교대 근무를 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가운데서도 시민들은 양산을 펼치고 현장을 지켰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적지 않았으며, 현장 곳곳에서는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함께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이어졌다. 청년층과 중장년층,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장시간 집회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자리를 지키며 재선거와 참정권 회복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가장 더운 시간대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6·3 지방선거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실시한 정식 공표용 여론조사 중 처음으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민주당을 역전한 것이다. 10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6~8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40.4% 그리고 국민의힘은 41.6%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5월 23~2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1명 대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6.7%를 각각 올렸다. 다시 말해, 6·3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한 것이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6·3 지방선거 결과가 민주당의 승리라고 보는 의견은 43.1%, 국민의힘 등 야권의 승리라고 보는 시각은 37.7%로 정당 지지도 결과와 다소 엇갈렸다. 또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의 지선 패배 책임론에 대해선 “있다”가 69.3%, “없다”가 23.5%로 3배 가까운 차이가 났다. 이어 오는 8월 예정된 더
인싸잇=전혜조 기자|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 간담회를 두고 각 언론마다 장동혁 대표 사퇴론과 지도부 거취 및 한동훈 전 대표 복당 문제의 신중론을 조명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지난 9일 열린 초·재선 의원 공동 주최 간담회가 언론사마다 다른 방향으로 보도됐다. 같은 행사, 같은 참석자, 같은 발언을 다뤘지만 <한국경제>는 ‘장동혁 사퇴론’을, <뉴시스>는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신중론을 제목으로 내세웠다. 언뜻 보면 단순한 제목 선택의 차이처럼 보인다.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보면 이는 편집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 가깝다. 같은 사실을 놓고도 무엇을 핵심으로 보느냐에 따라 기사의 방향과 결론은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에서 김도읍 후보는 “장 대표 사퇴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방법이 과격해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일종 후보 역시 “지선 패배에 대해 책임지는 게 우파 정치의 품격”이라면서도 “억지로 쫓아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한국경제>는 이 발언의 앞부분에 집중했다. 「[단독] “장동혁 사퇴해야”… 국힘 원내대표
인싸잇=이서호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일어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판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최근 올림픽공원 개표소 봉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들을 ‘시위대’라고 표현하며 미디어상에서 논란이 되는 가운데, 현장에서 본 시위 중인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재선거”만을 외치고 있었다. 언론에서는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 남아 있는 투표함을 지키기 위해 모였던 시민들에게 처음 시위대라는 표현을 썼다. 이들은 투표함 반출을 막기 위해 경찰과 대치한 바 있다. 이후 시위가 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면서 시위대라는 표현도 함께 따라붙었다. 시위대는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갖고 특정 장소에 모여 자신들의 주장이나 요구를 정부, 기업 등에게 알리거나 위력을 보여주는 무리를 의미한다. 위력을 보여주는 무리’라는 점에서, 언론이 사용한 이 단어가 적합했는지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인싸잇>은 지난 6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았다. 같은 날 핸드볼경기장으로부터 약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시민들의 ‘재선거’ 함성 소리가 들릴 정도로 많은 이들이 시위에 참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은
인싸잇=전혜조 기자|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재선거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문제가 발생한 지역에 한해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만 투표용지 부족 사례가 당초 알려진 규모보다 계속 늘어나면서 실제 재선거가 추진될 경우 대상 범위를 어디까지 정할 것인지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용지로 문제가 된 지역은 재선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사전투표를 통해 2~3일 전에는 투표용지가 얼마나 더 필요할지 예상할 수 있었음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용지를 부족하게 공급했다”며 “선관위는 책임지고 재선거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민희 의원도 같은 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전면 재선거 주장은 비상식적”이라면서도 “투표용지가 문제 된 지역만 재선거하자”고 밝혔다. 여당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재선거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다만 당 지도부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문제는 ‘문제가 된 지역’의 범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가다. 선거 직후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례가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선관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사업회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기획한 특별 해설 프로그램이 역사 인식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9일 미디어 정보 등에 따르면, 전쟁기념관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이달 특별해설 프로그램 「6·25전쟁, 서로 다른 해석(압록강을 바라보는 두 시선)」을 마련하고, 한국과 중국의 시각을 비교해 6·25전쟁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안내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3일과 25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공개된 해당 프로그램 홍보물에는 한국 학생과 중국 학생 캐릭터가 나란히 배치되고, 태극기와 중국 오성홍기가 함께 사용됐다. 또 대한민국의 공식 명칭인 ‘6·25전쟁’과 중국이 한국전쟁 참전을 정당화할 때 사용하는 ‘항미원조(抗美援朝)’라는 표현이 병렬적으로 배치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학부모와 시민들은 해당 홍보물이 대한민국의 역사적 관점과 중국의 정치적 선전 용어를 대등한 시각으로 다루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쟁 전사자들의 희생을 기리는 전쟁기념관에서, 그것도 호국보훈의 달에 이러한 프로그램이 추진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인싸잇=전혜조 기자|6·3 지방선거 이후 선거관리 부실 논란이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넘어 관내사전투표 동일 득표, 선거인명부 누락 논란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등 현직 광역단체장들이 직접 선거 결과와 관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재선거와 선관위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선거 역사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유 시장은 인천 연수구 송도5동 제1투표소와 동춘1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되고, 마감 시간 이후까지 투표가 이어진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투표지를 기다리다 지쳐 투표를 포기하고 돌아간 시민들도 있었다”며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중대 사태”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송도1동과 송도2동 관내사전투표 결과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 3030표, 유정복 후보 1440표로 동일하게 집계된 점도 문제 삼았다. 그는 “확률적으로 극히 나오기 어려운 결과”라며 시민과 언론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송도1·2동 개표 라인에서 개표분류기 고장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