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 = 임종옥 기자ㅣ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전 세계 투자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진행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이 연이어 조기 완판되며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한 스페이스X 공모주 2차 청약은 개시 후 2분이 채 되지 않아 전량 소진됐다. 앞서 지난 5일 진행된 1차 청약 역시 약 1분 만에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청약은 개인 및 법인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모집 예정 금액은 5억 달러 규모다. 최소 참여금액은 10만 달러, 최대 참여금액은 300만 달러로 책정됐다. 투자자별 최종 배정 물량은 스페이스X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오는 12일 정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의 상장 이후 시가총액이 약 1조 7500억 달러에서 1조 7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아마존, 브로드컴에 이어 미국 증시 시가총액 7위 수준이다. 특히 이번 IPO는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이스X는 당초 약 750
인싸잇=임종옥 기자 | 미국에서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끈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주요 AI 칩 설계회사인 브로드컴의 예상 밖 실적 예상과 미국 측의 연내 금리 인상 단행 움직임이 투자심리를 위축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미국 증시 상황이 국내 증시와 환율 시장에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5일(현지시간) 10.3% 급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쇼크가 극심했던 지난 2020년 3월 이후 가장 일일 낙폭이다. SOX가 올해 들어 92% 이상 오른 만큼, 이날 일일 하락률이 지수 전체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목소리마저 나온다. 이러한 반도체주에 대한 매도세는 미국 맞춤형 AI 칩 설계회사인 브로드컴의 시장 예상치를 밑돈 분기 실적과 최근 발표한 기대 이하의 매출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브로드컴의 올해 2분기 회계연도 매출(222억 달러)은 시장 전망치에 다소 미치지 못했고, 이번 주 발표한 분기 예상 실적에서 맞춤형 AI 칩 사업 수요가 시장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며 8100선까지 밀려났다.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했던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진 영향이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까지 겹치며 증시 하락폭을 키웠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8.82P(-5.54%) 하락한 8160.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3.86% 내린 8323.20에 출발한 뒤 장중 8100선 아래까지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후 8100~8300선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장 마감 직전 낙폭을 확대하며 8100선에 턱걸이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3조 5210억 원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기관도 9435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4조 2241억 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며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40% 내린 32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 우선주도 4.09% 하락한 21만 1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생
인싸잇 = 임종옥 기자ㅣ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5선이 확정된 직후 관련 테마주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명 ‘오세훈 테마주’로도 불리는 서울 고속터미널역 인근 재개발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급등락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장 초반 급등세를 나타냈다. 오 시장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복합개발 사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신세계센트럴 및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측과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 협의를 진행해 왔다.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동양고속은 이날 장 초반 4만 3500원까지 오르며 전 거래일 대비 11.83% 증가했다. 하지만 이날 국내 증시가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더이상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4만 500원(-2.29%)에 거래를 마쳤다. 또 다른 오세훈 테마주로 불리는 천일고속 역시 이날 장중 26만 3500원까지 급등했으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21만 원(-4.11%)에 마감했다. 신세계도 오전 중 하락세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증시 상승세를 이끌어온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정책 기대감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며 상반된 흐름을 나타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08포인트(1.84%) 하락한 8639.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7.67포인트(2.02%) 내린 8623.82로 출발한 뒤 장 중 한때 8577.30까지 밀렸으나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증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였다. 외국인은 하루 동안 6조 9523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5조 158억 원, 기관은 1조 8091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7일 이후 1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인 2009년 2월 10일부터 3월 4일까지 이어진 17 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넘어서는 장기 매도 기록이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던 대형 기술주와 그룹주들의 하락이 두드러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삼성중공업이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4.15%) 오른 2만 885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8.84% 급등한 3만 150원까지 올랐다. 이날 삼성중공업의 상승세는 최근 발표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수주가 주가 배경으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일 북미 지역에서 약 4조 3301억 원 규모의 FLNG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중공업이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따낸 FLNG 프로젝트다. FLNG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생산, 정제한 뒤 액화해 저장 및 하역까지 수행하는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다. 일반 상선보다 기술 난도가 높고 계약 규모도 커 조선업계의 대표적인 고수익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매출 10조 6500억 원의 약 40%에 달한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FLNG 시장에서 약 64%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한 팀코리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국토교통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원·달러 환율이 12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유지하며 다시 1530원선을 넘어섰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 3월 말 이후 두 달여 만이며, 개장가 기준으로 1530원을 웃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이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6원 오른 15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1530.8원까지 상승한 뒤 1520원 대 중반으로 밀렸으나 다시 상승폭을 키우며 1530원 선 재돌파를 시도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는 15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530원 이상에서 출발한 것은 2009년 3월 10일(1554.0원) 이후 17년 3개월 만이다. 종가 기준으로도 12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기록하며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말~1998년 초 49거래일 연속 이후 두 번째로 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환율 상승 배경으로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미국 관세 리스크 확대가 꼽힌다.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격화되면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했고, 이에 따른 달러 강세가 원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한국산 제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코스피 시장의 급등을 이끄는 핵심 종목인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이 경제학자 하이먼 민스키(Hyman Minsky)의 금융 불안정성 가설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 경고음을 보내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를 실체 없는 테마주로 볼 수 없기에 반론도 적지 않다. 민스키 이론은 금융시장과 경제가 반복적으로 버블과 금융위기를 겪는 이유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경제학 이론이다.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커지고 차입 투자(레버리지)가 확대되며, 결국 버블 형성과 붕괴로 이어진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 같은 시장 구조는 상승 국면에서는 지수 상승을 가속화하지만, 반대로 반도체 경기 사이클이 꺾일 경우 지수 전체의 변동성을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민스키 모델에 따르면 버블은 일반적으로 ▲스마트머니 참여 ▲기관 참여 ▲대중 참여 ▲탐욕 ▲새로운 논리(New Paradigm) 탄생 ▲현실 부정 ▲급락의 순서로 진행된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새로운 논리의 탄생(New Paradigm)’ 단계에 진입한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한미약품이 대규모 기술수출 호재에 주가 상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이날 장 초반 57만 8000원까지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오후 2시 30분 현재 주가는 51만 5000원으로 전일 대비 4.64% 내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전날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사와 자체 개발한 단장증후군 치료제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12억 6000만 달러(약 1조 8973억 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계약금)은 7500만 달러(약 1129억 원)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계약이 한미약품의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추가 주가 상승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기술이전은 2020년 이후 약 6년 만”이라며 “경영권 분쟁과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거친 뒤 다시 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6
인싸잇=임종옥 기자ㅣ코스피가 87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전 거래일 대비 9.52포인트(0.11%) 오른 8485.67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8500, 8600, 8700을 잇따라 넘어섰고, 장중 한 때 8847.16까지 오르며 88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어 전 거래일 대비 312.23포인트(3.68%) 오른 8788.38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매수 사이트카)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7.90포인트(5.02%) 상승한 1417.90을 기록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이 2조 5351억 원 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도 3780억 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만이 17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나가며 2조 9143억 원을 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0.09% 오른 34만 9000원에 마감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 중 35만